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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맛집] 성수다락 파스타 배달 리뷰(쿠팡이츠)
    맛집 리뷰 2022. 2. 3. 21:38

    맛집은 배달도 맛있을까? 오늘은 성수동 맛집으로 유명한 <성수다락>에서 배달을 시켜본 것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배달은 [쿠팡이츠] 어플에서 시켰고, 치타 배달이어서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저는 직접 <성수다락>에서 먹어본 적은 없는데요, 그래서 뭘 시키지? 고민하다가 주문량과 리뷰가 많은 '매콤크림파스타(18,000원)'를 메인요리로 선택했어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대로는 허전하기도 하고 '가츠산도(11,000원)'는 두었다가 간간히 간식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주문했어요:)

    배달이 왔습니다! 30분만에 왔어요. 쿠팡이츠의 치타배달과 한집 배달 서비스는 정말 최고에요~!
    배달은 음식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블랙 컨테이너 박스에 포장되어서 왔는데요, 사이드 반찬(?)도 함께 들어있는 일체형 컨테이너네요. 저는 이런 컨테이너가 뒷정리하기가 편해서 좋아요.


    여기서 잠깐!

    네이버 리뷰에서 실제 식당에서 플레이팅한 모습과 비교해 볼 수있게 영상을 준비했어요. 플레이팅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았어요. 특히 파스타를 말아서 한쪽 끝으로 플레이팅하고 실파로 데코를 한 것까지 그대로 재현한게 감동이네요.

    출처 : 네이버지도


    성수동 맛집 <성수다락>의 메인메뉴 '매콤크림파스타'
    크림소스의 양도 적당하고 면발이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익혀져서 왔어요. 면이 퍼지지 않은 점이 놀라웠는데 소스가 닿지 않은 부분은 살짝 마른 것 같지만 소스랑 잘 버무려주면 문제 없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저는 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전체적인 맛도 묽어지는 것 같아 싫어하는데, <성수다락>의 '매콤크림파스타'는 적당히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이름이 매콤크림파스타지만 매운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크림의 느낌함을 잡아줄만큼 밸런스가 좋았다고 생각해요. 매운 걸 못드신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이 꾸덕꾸덕함 너무 사랑합니다. 이 식감을 못 잊어서 결국 크림파스타를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새우도 들어있었는데 아주 통통하니 맛있었어요.



    성수동 맛집 <성수다락>의 사이드 메뉴 ''가츠산도'
    다음은 가츠산도 입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인데 튀김의 기름이 빵에 짓무르거나 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어요. 고기는 두툼하고 식빵은 엄청 부드러워요.


    모든 산도 조각의 고기 끝에 비계가 저정도(아래영상) 비율로 있는데, 저는 비계부분을 마지막에 먹는게 맛있었어요. 퍽퍽한 살코기로 마무리 하는 것보다 좀 더 맛있더라고요.


    피클은 예상보다 너무 달아서 느끼함을 달래주진 못했고, 차라리 방울 토마토를 중간중간 먹어주는게 더 나았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코운슬로 같은게 의외로 너무 맛있고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야채가 아주 잘게 썰어져 있어서 산도가 느끼해 질 때 즈음, 가츠산도에 조금씩 올려서 먹으니 아삭한 식감에 신맛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손으로 잡았던 자국이 식빵에 남은 사진인데, 빵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감이 오시나요?

    배달이라고해서 맛집의 맛이 반감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오히려 다음엔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성수동 근처에서 파스타를 배달로 시켜드시고 싶으시다면 성수동 파스타 맛집 <성수다락>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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