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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앞 맛집/신사동 카페] 나만 알고 싶은 '트리타'|TRETAR
    맛집 리뷰 2022. 2. 4. 00:18

    오늘은 저의 애착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회사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습관처럼 들리는 트리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트리타>는 러프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공간의 아주 매력인 곳이에요. 처음에는 들어가기가 낯설었는데, 저의 단짝 소울메이트 김팀장님과 처음 방문해본 이후로 저의 아지트가 된 카페예요.

    트리타(TRETAR)

    영업시간 매일 9:00~00:00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42-22 101호

    아메리카노 2800원!!

    사실 이곳의 진짜 파워 매력은 착한 가격이에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피아워 타임인데, 특히 아메리카노가 2800원!! 그 외 전품목 타임 할인이 들어간다는 거!


    아래는 <트리타>의 메뉴판입니다. 칠판에 손글씨로 디자인된 메뉴판이 귀여워요. 펍 메뉴도 점심시간에 주문 가능한데요, 신사동에 이런 분위기의 펍의 메뉴 치고 비싸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하루는 퇴근하고 와인과 감자튀김을 먹어 봤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독특한 감각의 테라스가 있는 카페 & 펍"

    날씨가 좋을 때는 테라스에 나오면 정말이지.... 점심시간이 영원히 안끝났으면 해요. 나무 벤치와 낡은 터미널 로비에서 볼법한 연결의자, 벽돌을 쌓아 만든 벤치 등 다양한 조합의 의자가 언발란스하지만 <트리타>만의 감성으로 조화롭게 놓여있어서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이에요. 한 공간에 각기 다른 의자들로 인해 은근한 공간 분리를 만들어내서 낯선 사람과 마주 앉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마 이런 자유분방한 인테리어도 한몫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낯선 사람과...

    한 테이블과 공간을 공유해서 앉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있을 수 있다는 건 저에게 큰 매력 포인트였어요.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신사동 카페 <트리타>는 저녁에 펍으로 운영됩니다. 판매하고 남은 와인병, 위스키병들을 아주 감각적으로 인테리어에 활용하니까 빈티지한 감성이 더 사는 것 같아요.


    신사동 감성 카페 <트리타> 내부도 외관만큼이나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가득한데요, 와인도 자유분방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 같고 모든 집기와 컵들도 노출되어 있는데도, 하나의 인테리어로 느껴져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사장님도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그리고 이면이 모두 통창이어서 해가 드는 게 예술이에요. 채광만큼 인테리어에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는 얼죽아인데, 오늘따라 따뜻한 카푸치노가 당기더라고요. 아아를 마실 때와 다르게 오늘은 따뜻한 카푸치노를 마시니 몸도 노곤해지고 오늘의 햇살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커피는 잘 모르지만 <트리타>의 커피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맛이 아니어서 아지트로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물론 가격도 착하고요). 요즘은 저희 회사 직원들끼리 입소문이 나서 만인의 카페가 되어버려서 조금 아쉽지만, 제가 애정 하는 카페가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감성카페가 넘쳐나는 신사동 가로수길이지만 한 번쯤은 여러분들도 <트리타>에서 저와 같은 감정적 교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트리타>의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한 면이 전부 들창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여름에 들창을 열면 신사동 어디도 부럽지 않은 명당이 됩니다. 이때 비까지 내리면..... 크으.. 바로 연차 써야 돼요.
    이런 공간이 우리 회사 바로 앞에 있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아쉬운 리뷰"

    맛집 리뷰인데도 거의 인테리어 소개로 끝나버렸네요. 매일 가는 카페이다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도전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번엔 <트리타>의 펍 리뷰, 푸드 리뷰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트리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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