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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앞 맛집/신사동 디저트카페] 일본에 여행 온 듯... '당옥' 가츠산도 &빙수 리뷰
    맛집 리뷰 2022. 2. 5. 00:09


    영남입니다. 오늘도 신사동 맛집을 들고 왔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당옥>, 신동민 쉐프의 디저트 카페로도 잘 알려진 맛집인데요, 저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우연히 들렸다가 홀릭해버린 카페에요. 한참 빠져있을 때는 회사사람들 6~7명 정도 끌고 와서 단체로 먹을 정도였었죠.

    <당옥>은 찐 장인이 만드는 디저트 카페이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걸리고 재료가 모자랄 수 있어서, 단체로 갈 때 는 미리 전화를 전 날 드리고 갔었어요. 간혹 원하는 메뉴가 재료가 소진되어있을 수 있으니 미리 연락을 하고 가샤도 좋을 것 같네요.


    '당옥'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2 1층

    0507-1379-1276

    출처: 네이버 지도

    http://naver.me/57w8UAvJ

    당옥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7 · 블로그리뷰 315

    m.place.naver.com

    위 매뉴판만 보면 빙수 메뉴가 있는 걸 모를 수 있는데,
    아래 빙수 메뉴판도 진열대 옆에 비치되어있어요.

    신사동 카페맛집 <당옥>에서 유명한 와케이크! 아이러니하게도 전 아직 여기 와케이크를 못 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봤던 음식이 가츠산도와 빙수였는데 제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찾는 경향이 있어서 2년째 이 두 메뉴만 주문하고 있습니다.


    <당옥> 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몽실타래 케이크와 케이크 제조기입니다. 처음 <당옥> 을 알게 된 후에 새롭게 개발된 메뉴여서, 마찬가지로 아직 꽂혀있는 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아직 못 먹어본 메뉴입니다.


    '가츠산도'

    별점: ★★★★☆

    오늘도 직장동료들과 점심시간에 찾았습니다. 역시나 가츠산도를 먹었습니다! <당옥>의 가츠산도는 정말 감동 그자체!! 저 가츠의 두께를 보세요!!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여자 혼자 먹기엔 부족함이 전혀 없고 양이 적으신 분이면 한개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실 거에요.

    <당옥>가츠산도에 사용된 빵은 겉을 살짝 구워서 빵이 눌려서 푹 꺼지는 게 덜 했습니다. 고기도 알맞게 튀겨져서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되거나 눅눅한 기름내도 없이 담백한데, 칼로 썰때마다 육잡이 쫙쫙 나와서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 특제 겨자 소스가 대박입니다. 이런저런 가츠산도 다 먹어봤지만 <당옥>은 이 소스가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확 잡아주고 입맛을 돋과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이 가츠산도는 대박 추천드려요!

    오늘 이전에 마지막으로 방문 했을 때는 겨자소스가 다소 신맛이 강했는데 쉐프님이 신맛을 조금 빼셨는지 훨씬 먹기 좋았어요.

    김이 모락모락~ 뜨겁진 않고 따끄은하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딸기빙수'

    별점: ★★★★★

    이어서 주문한 딸기빙수입니다.
    작년 여름에 복숭아 빙수를 먹고 감동했던 기억이 커서 <당옥> 하면 빙수, 빙수하면 <당옥> 이라는 공식이 생겨 버렸어요. 오늘은 딸기철이라 딸기빙수를 주문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양은 여자 3명이서 먹으면 딱 깔끔한 정도의 양이고요 2명이 먹으면 배부른 정도의 양이었어요.

    비주얼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먹기 아까운 그저그런 예쁜 갓이 아닌 당장 먹어보고 싶은 먹음직스러움 그 지체였어요.

    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당옥> 에서
    가장 감동스러웠던 부분은 딸기빙수에 딸기가 아주 듬뿍 올라가있는데 이 딸기들도 한개 한개, 맛과 식감이 균일합니다. 어느걸 먹어도 신선하고 무른 부분 없이 신선한 식감과 단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복숭아빙수를 막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모든 조각이 균일한 식감과 당도의 복숭아를 씹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했어요.

    이렇게 메뉴와 함께 빙수에 어떤 재료를 설명해주는 카드를 줍니다. 이걸보면서 내가 지금 맛보고 있는게 무엇인지 아니까 훨씬 맛나더라고요.

    딸기빙수는 딸기도 완벽하지만 탑부터 바텀까지 농도가 조절되어있는 단맛이 예술인데요. 윗부분은 마스카포네치즈와 딸기가 있어 부드럽고 달달한 딸기를 시원하게 즐길수 있고, 마지막엔 연유가 들어가 있어 진한 달달함으로 마무리하주는게 예술입니다.

    이고운 얼음 알갱이도 식감에 한몫을 더합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도, <당옥> 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소문이 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카페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안에 자리가 많지 않아 발 돌린 적이 많았어요. 오늘은 운 좋게 손님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놀 수 있었네요.

    선물 상품
    카페 내에서 판매하는 소스 제품
    사실 왼쪽 테이블에 앉아 계신 분이 셰프님이에요.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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