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앞 맛집/신사동 파스타] 맛과 가성비 '세컨디 포레스트' 리뷰

영남입니다:) 오늘의 회사 앞 맛집은 <세컨디 포레스트 가로수길점> 입니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신경쓰지 않았던 가게인데, 사람들이 꽤 줄을 서서 웨이팅하는 걸 보고 왜 여태 안가봤을까? 싶더라고요.

세컨디포레스트 가로수길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2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0507-1377-0978
http://naver.me/Ft8W9VeT

네이버 지도

오늘의 점심메이트는 김팀장님과 나대리님이었는데요, 제가 막 사진을 찍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줘서 너무 감사했어요(감동...). 점심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웨이팅 없이 앉았습니다.
<세컨디 포레스트 가로수길점> 내부는 오렌지컬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주 깔끔하고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아주 캐주얼한 분위기예요. 점심에 파스타 먹으러 오기 딱 좋더라고요.

신사동 가로수길 파스타집 <세컨디 포레스트> 의 메뉴판입니다. 점심으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일반적인 파스타 식당 가격대였고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서울 신사동에서 이정도면 가성비 있다고 생각해요.

식전 빵

주문을 하고 나면 좀 독특한 식전빵을 주는데요, 또띠아 같은 빵 안에 치즈를 넣고 겉엔 달달한 발사믹 소스를 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전 달달한 발사믹 소스보다는 꿀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치아바타 통베이컨 파스타
13,000원

꽤두투한 베이컨이 토핑으로 올라간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에 치아바타빵과 통베이컨까지 있으니 든든한 식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크림이 부드럽고 고소한데 짜쪼름한 통베이컨을 곁들여먹으니 풍미가 2배로 느껴집니다.

청양 크림파스타
13,000원

청양이란 이름이 붙여진만큼 입에 넣자마자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오는데 다행히 매운맛이 혀에 남지 않아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맛입니다. 크림 파스타는 땡기는데 느끼한걸 오래 못 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13,000원

저는 페스토 파스타를 좋아하기도 하고 페스토는 실패가 없는 것 같아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음~~!" 하고 소리가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런데 가리비는 딱히 안넣어도 되지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맛도 안느껴지고 식감도... 굳이...? 다른 걸로 대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래도 플레이팅은 아주 예뻐서 인스타 감성으로도 주문해보셔도 좋고 바질 페스토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리뷰

맛있었고 흠 잡을 것이 없는 파스타 집이었어요.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가성비 좋고
캐주얼한 곳을 찾고 싶으시다면,
<세컨디 포레스트 가로수길점>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 번엔 피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